Katya Ryabova and Last updated: 기초 영어 회화: 영어 초보자를 위한 45가지 유용한 영어 회화 문구
신나는 모험을 하고 싶나요?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은 여러분 인생에 새로운 모험이자, 신세계를 열어 줄 것입니다.
영어를 구사하면 여러분에게도 드디어 외국인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을 통역/번역 없이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죠. 더불어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절친을 사귈 수 있는 기회도 생겼습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것은 아무래도 아직은 조금 긴장되고 어려워, 하나의 큰 도전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당신의 comfort zone(안전지대, 익숙한 곳)을 벗어나, 서툴지만 꾸준히 영어로 말하려고 노력하면,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 계속해서 배우고 싶다는 동기 부여를 받을 것입니다.
거기다, 영어는 많이 말할수록 느는 법입니다.
여러분의 “영어 말하기” 모험을 도와주기 위해 오늘은 기초 영어 회화를 위한 가이드를 마련해보았습니다. 간단한 인사부터 가벼운 담소(small talk), 그리고 헤어질 때 하는 인사까지 한번 차근차근 살펴봅시다.
기초 영어 회화: 영어 회화에 유용하게 쓰일 45가지 영어 인사말+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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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시작하기
사람들에게 말을 먼저 걸어야 할 것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냐고요? 이 영상을 보면 조금 도움될 것입니다. 정중한 대화는 먼저 인사로 시작합니다. 인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화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인사말도 달라지죠.
친구 또는 지인들과 가지는 편안한 대화에 사용할 수 있는 인사말, 그리고 직장 동료나 선생님, 처음 보는 사람, 동사무소 직원 등과 예의를 갖추고 얘기를 나눌 때 사용할 수 있는 인사말이 다 다르답니다.
비격식/일상 인사
먼저 친근하고 일상적인 인사말부터 알아봅시다:
- Hello!
(모든 종류의 대화에 쓸 수 있는 아주 보편적인 인사입니다.)
- Hi!
(격식/비격식에 모두 쓰이는 친근한 인사입니다.)
- Hey!
(격식을 전혀 차리지 않고 편안하게 건네는 인사입니다.)
- Greetings!
(꽤 격식적이고 오늘날 잘 쓰지 않는 인사말이지만, 친구들 간에 장난스럽게 하는 인사로 쓰일 수 있습니다.)
격식 인사
조금 더 정중하게 인사하려면 “good + [하루 시간대]” 공식을 활용해보세요.
- Good morning!
(오전이라면 언제든 쓸 수 있는 인사말입니다.)
- Good afternoon!
(주로 정오부터 오후 5-6시 사이에 쓰는 인사말입니다.)
- Good evening!
(오후 6시가 지나면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인사말입니다.)
여기서 하나 빠진 “good night”은 일반적으로 “잘 가”와 같이 헤어질 때 쓰는 말입니다. 또한 잠들기 전에 하는 인사로도 흔히 쓰이죠.
자기소개하기
처음 보는 사람과의 대화는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까요? 그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고, 본인을 먼저 소개한 뒤 그의 이름을 물어보는 게 예의겠지요? 이때 쓸 수 있는 인사 예문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 My name is ~. What’s your name?
(이렇게 말하는 게 아주 간편하면서도 보통입니다.)
이 사람을 예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지만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 때는 이렇게 말해보세요:
- I’m sorry, I don’t remember your name. You are… ?
(조금 정중한 표현입니다.)
두 사람을 소개해주어야 하는 상황에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 Please meet + [name]
Please meet my friend Tom!
내 친구 탐을 소개할게요!
(정중한 소개)
- This is + [name]
This is Tom!
얘는 탐이야!
(흔한 소개)
여러분 본인을 소개하고 뒤이어 상대방의 소개를 듣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볼까요?:
- Nice to meet you!
(가장 흔한 인사말입니다.)
- Pleasure to meet you!
(간단하면서도 예의 바른 표현이죠.)
- It’s a pleasure!
(예의를 갖춘 표현이지만 부드럽게 표현했습니다.)
아주 잘했어요! 영어 대화의 반은 성공한 겁니다!
가벼운 담소 나누기
인사를 하고, 서로 이름도 교환했다면 이제는 “가벼운 담소(small talk)”를 나눌 시간입니다.
가벼운 담소는 영어권 국가,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는 아주 일상적으로 하는 대화의 일부분입니다. 심지어 대화를 막 시작했을 때, 진짜 대화 주제로 넘어가기 전에 가벼운 담소를 먼저 나누는 것을 예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질문은 “How are you?”인데, 사실 너무 흔한 말이라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자동으로 묻는 질문이 되어버렸죠. “How are you”는 인사의 일부(예: “Hi, how are you?”)라고 여겨지기도 하는 만큼 인사할 때는 필수적인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How are you와 비슷한 질문에는 아래와 같은 말들이 더 있습니다:
- How are you? / How are you doing?
(격식과 비격식에 모두 쓰이는 말입니다.)
- How’s it going?
(비격식에 속하는 인사말)
- How are things?
(비격식)
- What’s up?
(매우 비격식)
위와 같은 스몰 토크의 흥미로운 점은, 바로 질문에 대한 답을 요하지 않는 질문이라는 겁니다. 누군가와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니라면, 묻는 사람도 당신의 하루가 어땠는지에 대한 진실된 답을 바라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인사치레이기 때문이에요.
“how are you”에 대한 답은 주로 이렇게 간단하게 하시면 됩니다:
- I’m well. How are you?
- It’s going well, thank you. How are you doing?
- Fine, thanks. And yourself?
위의 예시와는 달리 실제 사람들은 주로 “I’m good”이라고 많이 쓰는데, 말 그대로 잘 지내고 별일 없음을 표시하는 말입니다. “I’m good”은 이 문맥상 문법적으로 틀린 말이지만, 아주 흔히 쓰는 말이죠. 영어 원어민들 사이에서 아주 빈번하게 일어나는 오류/실수라서 그냥 다들 틀리게 쓰는 표현입니다.
이 스몰 토크는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 혹은 다시 만날 가능성이 낮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눌 때 그 대화 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small talk를 성공적으로 나눌 수 있는 전략이 몇 가지 나와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질문하고 대답하기
대화란 생각과 질문, 의견을 교환하는 장입니다. 대화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을 하는 것이죠.
질문에는 폐쇄형 질문과 개방형 질문이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폐쇄형 질문이란 상대방으로부터 특정한 정보를 확인 또는 부정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예/아니오”로만 답할 수 있게끔 묻는 질문입니다. 예를 들어:
- Are you having a good day?
- Did you just get to the office?
- Have you seen my email?
반면 개방형 질문은 상대방에게 자세하게 대답하도록 유도하는 형식으로 질문합니다. “예” 또는 “아니오”라는 단순한 대답 말고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거죠:
- How is your day going?
(스몰 토크를 시작하기 너무나도 좋은 질문이네요!)
- When did you arrive at the office?
- What do you think about that email I sent?
개방형 질문은 전형적으로 “who”, “what”, “where”, “when”, “why” 등을 이용한 질문이 많습니다. 그래서 정보가 많고 생산적인 대화를 할 수 있죠. 더 많은 예문은 여기서 확인해보세요.
대화 상대방이 당신에게 질문을 할 때는 키워드를 잘 캐치하고, 그가 어떤 동사를 사용하는지 귀를 기울여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대답을 할 때도 제대로 된 문법을 사용한 문장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어로 대화를 하고 싶지만 어려운 영단어를 몰라서 난감하다고요? 걱정 마세요, 쉬운 단어를 사용한 단순한 대화도 좋아요! 대화를 나누다가 상대방의 질문 혹은 단어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들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영어 초보자라면 모든 것을 영어로 듣고 이해하는 것이 당연히 어려울 것입니다. 괜찮아요, 아직 배우는 과정이니까요!
이해 못 한 부분 되묻기
영어로 하는 대화에 점점 자신감이 붙는 와중에, 갑자기 어느 순간 대화의 속도를 못 따라잡고 있습니다. 대화 상대방의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혹은 누군가가 당신이 전혀 익숙하지 않은 영어 악센트를 사용해서, 아니면 상대방이 마지막에 말한 단어를 놓쳐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건, 당신이 잘못 알아들은 부분을 다시 설명해달라고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당연히 정중하게 물어야겠지요?
예를 들어, 대화 중간에 이해 못 한 단어 또는 의견이 있다면 아래와 같이 질문할 수 있습니다:
- I’m sorry, I don’t understand. Could you please repeat that?
- I’m sorry, I don’t understand. Could you please explain that?
아니면,
- Care to elaborate?
(이 말은 “Do you care to elaborate on this?”를 축약한 말로, 매우 비격식적이고 캐주얼한 표현입니다.)
단순히 상대방의 말을 놓친 거라면 이렇게 말해보세요:
- I’m sorry, I didn’t hear that. Could you please repeat?
- I’m sorry, I didn’t catch that. Could you please repeat?
아니면,
- Say it again, please?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부끄러워 마세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무엇을 설명하거나 다시 말해달라는 부탁을 기꺼이 들어주거든요. 물론 부탁한 뒤 그들에게 감사 표현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대화를 마무리 지어야 할 때
각자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화를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서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었으니 대화를 마쳐야겠다고 말하거나, 이제 갈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는 방법도 있고요, 아니면 다른 약속에 늦어서 대화를 짧게 끝내고 싶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유가 뭐가 되었든 간에 대화 상대방에게 당신이 대화에 긴 시간을 할애할 수 없음을 알리는 것은 언제나 현명합니다.
대화를 끝맺어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어딘가를 가야 하는데 늦었다고 말하고 싶다면:
- I have to get going. / It’s time for me to go.
(정중한 표현이며, 격식과 비격식적인 상황에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 I have to run; can we continue later?
(조금 비격식에 가깝지만 역시 정중한 표현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다 알게 되었으니 대화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하고 싶을 때는:
- Thank you so much for your help!
(아주 흔하고 유용한 표현입니다.)
- Got it, thanks!
(아주 비격식적이면서 친근한 표현입니다.)
- I think I have everything I need, thank you!
(꽤나 격식을 차린 말이지만 상대방에게 감사 표현을 생략할 경우 조금 무례하게 들릴 수도 있으니 사용할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벼운 담소를 대화를 끝낼 때 활용하기
재미있는 거 하나 알려드릴까요? 앞서 언급한 스몰 토크도 대화의 끝맺음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헤어질 때 아래와 같은 스몰 토크를 함께 써주면 좀 더 자연스러운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 Have a good day!
(대화를 끝맺는 어떤 상황에서건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 Enjoy your day!
(조금 격식적인 쪽에 가까운 말이군요.)
- Good luck!
(상대방이 곧 어떤 큰일을 치러야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Talk to you soon!
(실제로 상대방과 곧 얘기를 나누자는 말은 아니고 그냥 인사치레입니다. 한편, 격식과 비격식 상황에서 모두 사용될 수 있습니다.)
- Great seeing you / Great talking to you!
(비격식적이면서 아주 흔한 표현입니다.)
- Catch you later!
(매우 비격식적이고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이 다음으로 한가지 남은 것은 바로…
헤어질 때 하는 인사
이건 아주 쉬워요. 헤어질 때 “goodbye” 또는 “bye”라고 인사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죠. 하지만 goodbye를 조금 보완하기 위해 여기서도 스몰 토크 표현을 가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처럼요:
- Bye! Have a good day!
- Catch you later! Bye-bye!
그리고 맨 처음 언급한 바 있는…
- Good night!
이 외에 기초 영어 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보너스 팁으로 FluentU 이용하기가 있습니다. FluentU는 영화 예고편, 뮤직비디오, 강연 등 시중에 출시된 영상들로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FluentU에 수록된 모든 영어 동영상들은 장르와 레벨에 따라 분류되어 있어서 여러분 수준에 맞는 것을 찾기에도 수월합니다. 그리고 FluentU에 있는 각 비디오에는 상호작용 캡션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단어를 클릭하면 즉시 그 단어의 뜻과 이미지, 그리고 발음을 확인할 수 있죠. 그뿐만 아니라 플래시 카드나 영상의 전체 대본, 연습문제 등도 마련되어 있어 영상을 다 보고 난 뒤에 무엇을 배웠는지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FluentU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면 여러 학습 기능이 탑재된 영어 레슨 영상을 어디든지 휴대하고 다닐 수 있어 기초 영어 회화를 마스터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영어 대화/회화의 기본적인 흐름과 거기에 쓰이는 문구를 모두 마스터했습니다!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 꼭 복잡하다고 느낄 필요 없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괜찮아요.
실수할까 봐 두렵다고요? 언어를 배우는 입장에서 실수는 항상 존재할 수 있습니다. 아주 정상이죠. 실수를 하는 것도 배움의 큰 부분이고, 그것이 영어를 빨리 배울 수 있는 지름길이에요.
그냥 눈 질끈 감고 과감하게 시도해보는 겁니다. 이제 기초 영어 회화를 어느 정도 이해했으니, 보다 자신감을 갖고 영어 대화에 참여해보세요!
